내년(2026년) 예산은 총 727조 9천억 원 규모로 국회 본회의에서 확정되었으며, 정부안 대비 약 1,000억 원 순감된 상태입니다. 5년 만에 법정기한 내에 여야 합의로 확정되었고, 주요 감액 분야는 정책펀드와 인공지능(AI) 지원 등이며, 감액된 재원 내에서 미래 성장동력 확보, 민생지원, 재해예방, 국민안전,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중점 보강되었습니다.

내년 예산 확정 주요 10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에 956억 원,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에 240억 원 등 행정수도 완성 핵심 사업이 정부 원안대로 확정.

2. **중소벤처기업부 예산** 16조 5,233억 원 확정, 전년 대비 8.4% 증가, 중소기업 R&D 투자 대폭 확대.

3.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예산** 23.7조 원 확정, 미래 성장동력 지원 강화.

4. **새만금개발청 예산** 2,148억 원 확정, 전년 대비 75.2% 증가, 지역 연결도로,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 구축 등 사업 추진.

5. **산업통상자원부 예산** 9조 4,342억 원 확정, 전년 대비 18.8% 증가, 산업 전반 지원 확대.

6. **문화체육관광부 예산** 7조 8,555억 원 확정, 게임·콘텐츠 육성 등 문화산업 지원 강화.

7. **보건복지부 예산** 137조 4,949억 원 확정, 비대면진료 제도화, 지역의료 지원 강화.

8. **질병관리청 예산** 1조 3,359억 원 확정, 손상예방관리 체계 구축 등 보건안전 강화.

9. **국가장학금 지원** 706억 원, **보육교사 수당 인상** 445억 원, **대중교통 정액패스 이용한도 폐지 지원** 305억 원 등 민생지원 예산 반영.

10. **지역별 신규사업 예산 확보**: 제천 횡단 지하차도 건설 3억 원, 한글문화단지 조성 3억 원, 폐기물처리시설 건립 설계비 3억 원 등.

이외에도 정부는 2026년 예산을 상반기에 75% 배정하여 미래 성장과 민생안정에 조기 투자할 계획입니다.